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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소래포구항 등 10곳 예비 국가어항 지정

해양수산부는 인천 남동구의 소래포구항 등 10곳을 예비 국가어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이들 10개 예비 국가어항 중 소래포구항 등 7곳은 어업기반 거점어항으로, 목포 삽진항 등 3곳은 해상교통·관광·유통 거점어항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업기반 거점어항은 소래포구항을 비롯해 무창포항, 초평항 등이며 해상교통·관광·유통 거점어항은 삽진항, 당목항(전남 완도군), 오천항 등입니다.

해수부는 국가어항 신규 지정을 위해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번 예비 국가어항 선정에는 어항의 개발 수요와 개발 후 기대효과가 큰 서·남해안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소래포구항, 무창포항, 초평항, 장목항, 삽진항 등 5곳은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하반기에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입니다.

이어 2016년에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에 착수하고 2017년부터 본격 개발할 방침입니다.

송도항, 개야도항, 진두항, 당목항, 오천항 등 나머지 5곳은 2016년에 관련 용역을 실시한 다음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국가어항은 수산물 유통·가공, 해양관광·레저 등의 거점지역이자 6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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