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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한파' 서울 체감 -17도…낮에도 영하권

<앵커>

새해 시작부터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1일)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7도 가까이 떨어졌고, 낮에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정구희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날부터 매서운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9.3도까지 떨어졌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6.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4.8도 강릉은 영하 7.5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과 경북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로 영하권에 머물겠고, 신년 한파는 사흘 정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이른 7시 26분에 해가 떠오르겠고, 울산은 7시 31분, 정동진 7시 38분, 서울은 7시 46분에 해가 뜹니다.

다만 눈이 내리고 있는 일부 서해안은 약한 황사까지 밀려와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어젯밤부터 광주에 4.4cm 완도에 3cm의 눈이 내렸고 앞으로 최고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호남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 출근일인 내일도 서해안과 호남에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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