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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의 셀러브리티] 알맹 "저희 무섭지 않아요! 다가오세요"

[이정아의 셀러브리티] 알맹 "저희 무섭지 않아요! 다가오세요"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모두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달려온 한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는 더 행복한 일이 많기를 소망한다.  

올해 많은 가수들이 데뷔를 했지만 이들만큼 올 한해를 뿌듯하게 보낸 이들도 또 없을 것 같다. 바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 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지난 10월 ‘반시간’과 ‘폰인러브’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미니앨범을 발표한 알맹(최린, 이해용) 말이다.

“‘K팝 스타’에서도 우리가 가사를 쓰고 들려드리고 했지만 진짜 우리 앨범이 나오니까 떨리고 기대가 된다. 도전이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평소 생각한 콘셉트라든지 그런 것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라고 말하던 설렘 가득한 알맹의 얼굴이 떠오른다.

새해 활약이 더 기대되는 알맹의 모든 것을 ‘이정아의 셀러브리티’에서 공개한다.

# ‘K팝 스타’ 때 보여준 남다른 호흡이 인상적이었어요.
린 “서로를 믿고 무대에 섰는데 그런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좋게 보인 것 같아요.”
해용 “저희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는 게 가장 저희다운 모습이에요. 이번 앨범에서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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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첫 앨범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 궁금했는데 사랑 이야기가 많아요.
해용 “아마 모든 분들이 가장 공감하는 게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린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을 노래하지만 저희가 이야기하면 좀 다른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사랑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폰인러브’처럼 요즘 사랑을 그리면서도 제목에도 재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뻔하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 했어요.”

# 시청자들도 그렇고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부담도 될 것 같은데요.
린 “처음에는 저희를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커서 부담도 느꼈지만 이제는 그런 것 보다는 감사한 마음을 노력으로 보답하려고 합니다.”

# 노래를 만들 때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해용 “일상이 바로 영감이죠. 가사라든지 곡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생각나는 건 바로바로 메모를 하고요.”

# ‘K팝 스타’ 이후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나름대로 스스로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인가요.
린 “계속 달려오다가 멈춘 느낌이었어요. 거의 강아지랑만 논 것 같아요. 집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거가 그런 일은 거의 없었죠. 그러다가 회사와 연락이 됨과 동시에 곡 작업에 들어갔어요. ‘K팝 스타’가 끝나고 나니까 너무나 외로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강아지를 분양 받고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 하다가 ‘알몽’이라고 지었습니다. 우리 알몽이는 스피츠랑 포메라니안이 합쳐진 아이예요.(웃음)” 
해용 “함께 활동을 하다보니까 서로 맞춰지는 게 많아요. ‘쿵짝’이 잘 맞는다고 할까요. 린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좀 세 보이지만 사실 바른 생활의 아이콘이에요. 정시에 자서 정시에 일어나고 등산도 하고 보기와는 다르답니다.(웃음) 한번은 등산 간다고 해서 따라갔다 왔는데 갔다 오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새벽에 등산 가는 사람 진짜 이해가 안 갔는데 몇 번 올라갔다 오니까 기운이랄까요, 그런 것을 느끼게 됐어요. 저요? 저는 정말 생긴 거랑 똑같은 생활을 해요.(웃음) 밤낮을 거꾸로 살고 게으른 편인데 린이가 바른 생활을 해서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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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린 “해용이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낯을 가리지 않죠. 사람들한테 다가가는 것을 참 잘해요. 해용이가 편하게 해주니까 저도 좋은 점이 많아요. 만약 저 혼자 활동 했으면 다른 가수들한테 말도 못 걸고 그랬을 수도 있는데 해용이가 먼저 나서서 편하게 해주니까 저도 다른 사람들한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죠.”
해용 “린이도 말투와 인상은 센 편인데 실제로는 정말 천생 여자랍니다.”

# 연애는 좀 하고 계신가요?
린 “이상하게 저는 이성 친구들과 연애를 하기보다 친구가 되는 편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이성으로 생각하고 만났으면 모를까 친구로 지내다가 잘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지금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어요!”
해용 “린이는 정말 연애 상담을 잘해요. 전문적으로 상담을 하는 분처럼 진짜 말을 잘 합니다.”

#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해용 “어떤 노래를 들었을 때 ‘이 노래는 알맹이다!’ 이렇게 바로 알 수 있도록 저희의 스타일을 갖고 싶어요. 저희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노력 할 테니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고쳤으면 하는 점도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린 “저희 이렇게 생겼다고 무섭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가와 주세요! 항상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음악으로, 저희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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