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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인삼공사 꺾고 2위 도약

여자 프로배구에서 도로공사가 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도로공사는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4연승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보태 기업은행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도로공사는 12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문정원이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며 14점을 올렸고 황민경도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8점을 보탰습니다.

외국인 선수 니콜도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 듀스 접전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잦은 서브 실점으로 완패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인삼공사는 12연패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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