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패밀리' 이정현 "진이한과 하는 키스신이 처음, 기대된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첫 키스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 진이한과의 러브라인에서 키스신이 생긴다면 자신의 드라마 속 첫 키스신이라 설명했다.

이날 이정현은 “사실 제가 여태껏 작품하면서 로맨스가 제대로 들어간 걸 이번에 처음 해본다. 키스신이 나온다면, 진이한 오빠와의 키스신이 드라마에서 처음이다.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이정현은 극중 여섯 살에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밝은 성격의 여자로, 사고뭉치 오빠 때문에 변호사를 사칭하고 할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나준희 역을 맡는다.

반면 진이한은 극중 꿈 하나 믿고 안정된 미래와 수입을 포기한 ‘엘리트 백수’ 최동석 역을 맡아 나준희와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친다.

이날 진이한은 자신과 하는 키스신이 처음일거라는 이정현의 말에 “미안하기도 하고 영광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정현 씨에 대해 너무 좋은 이미지가 박혀 있어서, 같이 드라마를 하게 된 것도 영광이고 좋다”라고 전했다.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박원숙, 이휘향, 박준규, 백지원, 최종훈, 안혜경,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한민채, 최정원, 줄리안 등이 출연하는 ‘떴다! 패밀리’는 ‘모던파머’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