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의 한 도시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알프스 근처에 있는 독일 남부의 호수 도시 쉴리어제입니다.
폭설 때문에 온 마을이 겨울왕국이 돼 버렸는데요, 눈꽃 세상을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 친구들입니다.
신이 난 바둑이 두 마리가 뛰어 놀고 있습니다. 검은색이라 눈과 더 대비가 되네요, 이분들도 눈이 반갑습니다.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도 쌓인 눈 때문에 더 신나게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길 시민들에겐 폭설은 불청객이죠?
왕복 8차선 도로가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하는 차들로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