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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2층 주택서 화재…일가족 4명 숨져

<앵커>

어젯(29일)밤 강원도 양양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어머니와 어린 세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내부가 시꺼멓게 탔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의 39살 박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박 씨와 13살 난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아버지는 집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웃 주민은 "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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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은평구의 한 1층 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택이 모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이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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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엔 부산시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20살 배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도로 가장자리 돌부리에 부딪혀 전복돼 불이 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배 씨 등 3명은 차가 뒤집어진 직후 빠져나와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 씨는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4%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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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종로구에서 택시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혀 택시 운전자 승객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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