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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KCC에 '진땀승'…박상오, 해결사로 활약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SK가 접전 끝에 KCC를 물리치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선두 모비스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무릎을 꿇었던 SK는 후유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모비스와 비슷한 지역방어로 나온 KCC를 맞아 전반전에 무려 13개의 실책을 쏟아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3쿼터 막판 김민수가 발목 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났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박상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4쿼터의 포문을 여는 3점슛를 꽂은 데 이어 4쿼터 중반에도 3점포를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KCC 윌커슨이 잇따라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저지른 4쿼터 막판에도 박상오가 골밑을 파고들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70대 65로 이긴 SK가 모비스와 승차를 다시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7연패를 당한 KCC는 10위 삼성에 한 경기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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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한국전력이 LIG 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 레프트 서재덕을 내주고 세터 권영민과 레프트 박주형을 받는 1대 2 임대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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