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포츠 피플]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사령탑, '야신' 김성근

[스포츠 피플]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사령탑, '야신' 김성근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29일 방영된 스포츠센터S의 핵심코너 '스포츠 피플'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사령탑, '야신' 김성근 감독을 황보미 아나운서가 만나봤다.


Q. 3년 만의 프로 복귀 각오는?

- 3년 동안 많은 변화가 오지 않았나 싶어요. 이 변화에 내가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지…프로야구 돌아왔을 때의 지금 위치가 아닌가 싶어요.


Q. FA 권혁, 송은범, 배영수 영입 변화는?

- 투수 숫자가 늘어났다는 건 긍정적인 거고 세 명 다 과거에 우승한 경험도 있고 한화는 나이 많은 선수들이, 서른 살 넘는 선수들이 있긴 한데…그런 점에서 보이지 않는 플러스알파가 있지 않나 싶어요.


Q. 2015 한화의 개선해야 할 점은?

- 의식개조라고 하는 것은 아시다시피 과거를 버리고 나가야 하는 건데 그 점에서 무언가 변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선수들 스스로 20명이 자진해서 캠프 나가 있고 대전, 서산에서도 개개인이 많은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과거의 한화와 다른 모습이 보이지 않나 싶어요.


Q. 2015 한화의 기대주는?

- 기대는 나한테 하면 되고 선수들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됩니다.


이미지

Q. 선수들에게 다가가려고 표현을 하는지?

- 멀리 있다고 멀리 있는 게 아니고 가까이 있다고 가까이 있는 게 아니니까 어느 위치에 서 있든 감독은 선수 잘 만나야 하고 선수는 감독을 잘 만나야 하고 이런 기본적인 건 있지 않나 싶어요.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승리하고 싶다는 공통적인 목표가 있으면 거리감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Q. 호랑이 이미지에서 이제는 푸근한 할아버지로…

- 야구장에 있을 때하고 바깥에서 있을 때하고 다르죠. 사람이라는 게 자기 직업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감독으로서 내가 있고, 인간으로서 내가 있고 그걸 구분해서 살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Q. 김정준 해설위원이 한화행을 택했는데…김성근 감독의 영향?

- 보통 아버지가 자식을 걱정하는데 우리 집은 반대로 아버지를 자식들이 걱정하나 봐요. 내가 불안한가 봐요. 그래서 따라온 게 아닌가 싶어요.


Q. 아들과 함께하는 기분은?

- 가족 전체가 한화의 가능성에 올인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선수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고 살아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수들이 행복감과 명예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미지

Q. 김성근 감독의 멘토는 '야구'

- 저한테 인생에서 야구가 가장 중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야구가 없었으면 이미 살아가는 초점이 없었지 않았나 싶어요. 야구를 하면서 그 속에 수많은 변화가 오니까 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야구는 인생보다 더 무서운 순간순간이니까 저한테 머리에서 발끝까지 야구라는 단어가 붙어있지 않나 싶어요.


Q.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은?

- 선수들의 의지가 바뀐 건 겨울 캠프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표적으로 세웠기 때문인데 "우승, 우승"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우승이라는 단어 속에 빠져있지 않았나 싶어요. 확실한 목표의식이 생겼으니까 어느 정도 해주지 않겠나 싶어요.


Q. 김성근 감독의 어록

- 열정도 중요하지만, 열정보다 우선 방향 설정 그다음에 열정…속도라고 할까? 그걸 다시 제가 한화에 와서 새삼스럽게 느껴요. 생각의 변화로 인해서 방향 설정을 한 다음에 될 때까지 될 수 있으면 빨리할 수 있는 속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Q. 팬들에게 한 마디

- 저를 비롯한 선수들 전체가 한결같이 우승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기 시작했으니까 새해에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한화 이글스 야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려울 때 뒤에서 뒷받침해준 팬들한테 올해는 즐거운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다양한 EPL 소식과 경기 중계 안내를 SBS스포츠가 알려드립니다!'

SBS스포츠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받기              SBS스포츠 IOS 앱스토어 다운받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