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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명 탄 이탈리아 카페리 화재…첫 사망자 발생

478명 탄 이탈리아 카페리 화재…첫 사망자 발생
승객과 선원 478명을 태우고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카페리에 불이 나,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다 불길에 휩싸인 '노르만 애틀랜틱호' 탑승객 478명 가운데 165명이 구조됐고, 이 과정에서 승객 1명이 목숨을 잃고 승객 1명과 구조 작업을 하던 군인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도 300여 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해역에 시속 100㎞의 바람과 진눈깨비가 내려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배에 남은 승객들은 갑판 가장 높은 곳으로 대피했지만, 연기와 추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인선 두 척이 도착해 표류하던 배를 고정한 뒤 진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카페리 탑승객은 대부분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인들로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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