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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리그 선두 질주

<앵커>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특급 외국인 선수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서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스포츠 소식,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 레오가 날아오르면 여지없이 점수가 올라갔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 5개를 코트에 꽂았습니다.

후위 공격도 힘이 넘쳤고 블로킹까지 탄탄했습니다.

레오는 서브와 블로킹, 후위 공격을 3개 이상씩 성공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43점을 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3대 1로 승리로 3연승을 달려 2위 OK 저축은행과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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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LG가 동부에 역전승했습니다.

2쿼터까지 10점 차로 끌려가다 3쿼터 이후 문태종과 제퍼슨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문태종이 20점, 제퍼슨이 25점을 올린 LG는 올 시즌 동부와 맞대결에서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전자랜드를 80대 69로 꺾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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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부터 스포츠 4대 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안들 가운데 118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13억 원을 유용해 이미 구속된 택견연맹 이 모 전 회장을 포함해, 국가대표 지도자와 체육단체 임원진의 36억 원대 자금 횡령 및 부당한 승부 조작 사례 등을 밝혀내 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고 체육단체의 재정 투명화를 꾸준히 유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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