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파수 소위 "내년 상반기 주파수 배분 마무리"

<앵커>

국회 주파수 소위원회가 오늘(26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상파 전국 UHD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배분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과 지방 어디서나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주파수 공급을 추진하고, 700MHz 대역의 40MHz 폭을 통신에 할당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하겠다, 국회 국정감사 등을 거치면서 당초 미래부가 보고했던 내용이지만 오늘 열린 주파수 소위에서 미래부는 말을 바꾸었습니다.

[윤종록/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 시기, 방안, 주파수 소요량, 확보 방안, 표준에서 여러 가지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지역 방송들이 (지상파) UHD에서 소외되지 말아야 한다, 이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고 있는 것이죠.]  

700MHz 주파수 대역을 지상파 UHD 방송에 할당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심학봉/새누리당 의원 : (700MHz 대역 주파수가) 방송용 주파수로 돼 있고, 아날로그 방송에서 반환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당장의 목전의 이익인 주파수 경매를 통한 수익에만 급급한 이런 미래부의 태도를 바로잡아서.]  

최종 결론은 국회에서 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조해진/새누리당 의원(주파수 소위 위원장) : 실무적인 것은 정부가 결정을 하겠지만, 국회가 정치적으로 최종 결론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상파 전국 UHD 방송을 위한 주파수 배분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