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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혼잡도 따져 과냉난방 막는 절전 아이디어 대상

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전철 혼잡도 따져 과냉난방 막는 절전 아이디어 대상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철 과냉난방 전력 절감 솔루션'을 비롯한 3건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한국인 인체치수를 이용한 스포츠 적합도 분석 솔루션' 등 3건은 앱 개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전철 냉난방 전력 절감 솔루션은 빅데이터로 혼잡·비혼잡 시간의 객차 탑승인원을 분석해 여름과 겨울 과냉난방으로 인한 전철의 전력 낭비를 줄이는 아이디어다.

또 다른 산업부장관상 수상작인 스포츠 적합도 분석 솔루션은 또래 평균 신체 데이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법을 제시하고 적합한 스포츠 종목 등 자료를 제공하는 앱이다.

산업부가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정부의 혁신전략인 '정부3.0'에 따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9일까지 2개월의 공모 기간에 전력정보, 인체치수, 색채분석, 해외사업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167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코트라 IKP빌딩에서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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