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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가석방, 조건 맞고 경제 도움되면 야당과 협의"

이완구 "가석방, 조건 맞고 경제 도움되면 야당과 협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감 중인 경제인에 대한 가석방이 필요하다는 여권 기류와 관련해 신중히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언론과 통화에서 "가석방이라는 제도의 조건에 맞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하는 원칙에 부합하면서,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틀 속에서 정부가 협의를 해 온다면 야당과 접촉해 공감대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땅콩 회항 사건 임팩트가 강해 당분간 경제인 사면은 힘들지 않겠느냐"며 사면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가석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언론과 통화에서 "가석방은 법무부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기업인이라 해서 가석방 해주지 않는 것은 형평 원칙상에도 바람직하지 않고 형사정책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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