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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올 시즌 최다 득점…3연승 선두 '질주'

<앵커>

프로농구 모비스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L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절을 맞아 좌석이 5천 석인 울산 동천체육관에 7천 명의 관중이 들어와 복도와 계단까지 빈틈없이 메웠습니다.

2년 만에 최다 관중을 기록한 홈팬들의 응원 속에 모비스는 주장 양동근을 중심으로 화끈하게 팬 서비스했습니다.

양동근은 LG 가드 김시래를 상대로 마치 센터처럼 집요하게 골 밑을 돌파해 연속 득점했습니다.

3점 슛 없이 골 밑 득점만으로 양 팀 최다인 25점을 넣었습니다.

문태영이 24점, 라틀리프가 23점을 보탠 모비스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02점을 올리며 L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역시 시즌 최다 관중이 들어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홈팀 SK가 서울 라이벌 삼성을 꺾고, 역대 성탄절 경기 8승 3패로 크리스마스 최고 승률을 이어갔습니다.

SK는 헤인즈가 17득점, 11리바운드 활약하며 3연승을 달려 선두 모비스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습니다.

최하위 삼성은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신인 이승현이 20점을 넣은 오리온스는 전자랜드를 5점 차이로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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