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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허니버터칩' 끼워팔기 조사 계획 없다"

<앵커>

정부가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춰도 소비자심리가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가 허니버터칩 끼워팔기에 대해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가 컸던 지난 5월보다도 더 낮은 수치로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과거보다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국제유가 하락과 러시아발 금융불안, 그리고 내수 부진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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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감자 칩 과자 '허니버터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품귀 현상이나 끼워팔기 등이 있는지 시장을 관찰하고 있지만, 당장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허니버터칩이 큰 인기를 끌자, 일부 유통업체들은 비인기 과자나 맥주 등에 과자를 묶어 팔아 왔으며 지난달 초 신임 공정위원장이 끼워팔기 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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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낡은 고압가스 배관 관리가 강화됩니다.

가스 공급자는 10년 이상 된 고압 배관 내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가스안전공사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또 LP가스 용기에 무선식별 태그를 부착해 용기 제조부터 가스 충전, 판매, 검사 등 관련 정보를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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