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진경 누명 직접 벗겼다…'진실 폭로'

이종석이 기자들 앞에서 버스기사의 사망진단서가 거짓이 맞다고 말하며 진경에게 “무너지지 않을 거다”고 선포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3회에서는 송차옥(진경 분)이 회사 앞에서 자신을 저지하는 집회를 목격했다.

그녀는 차에서 내리겠다고 말했고 말리는 운전기사에게 “큰 일 나라고 내리는 거다. 카메라도 있으니 몇 대 맞으면 나는 피해자가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송차옥은 차에서 내렸고 수많은 기자들이 몰렸다. 그때 송차옥의 얼굴을 향해 날계란이 날아왔다. 그 모습을 본 기하명은 사망진단서를 꺼내며 조작한 거라고 소리쳤다.

이에 버스회사 사장은 “내가 속였다. 회사가 망했는데 가만있냐. 내가 속였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본 송차옥은 기하명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고 기하명은 “기자로서 할 일했다. 13년 전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 사람들은 당신이 맞는 말을 해도 안 믿는 거냐. 나는 앞으로도 계속 당신에게 물을 거다. 그리고 대답을 들을 때까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다”고 잘라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