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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체조연맹 "손연재, 2014년을 빛낸 스타"

국제체조연맹 "손연재, 2014년을 빛낸 스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습니다.

FIG 홈페이지는 올해 세계 체조계를 총결산하는 시리즈 기사의 표지에 손연재의 리본 연기 사진을 내걸었습니다.

이 기사는 FIG가 올 한해 기계체조, 리듬체조, 트램펄린, 아크로바틱, 에어로빅을 망라한 체조계 주요 뉴스와 세계 정상급 체조 스타들의 성과를 계절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FIG는 "2014년은 체조계에 굉장한 한 해였다"며 올해를 빛낸 주요 사건과 이야기 중 하나로 손연재가 거둔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4월의 주요 뉴스로 FIG는 "한국의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에서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휩쓸면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며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손연재는 9월 뉴스에도 등장했습니다.

FIG는 손연재가 9월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을 두고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인이 되면서 다시 한 번 조국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FIG는 "손연재가 세계선수권에서의 기세를 몰아 홈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의 우승자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FIG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홍콩의 섹와이훙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도마의 신' 양학선(22·수원시청)을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을 '이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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