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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수류탄' 두고 사라진 40대 남성 검거

<앵커>

어제(23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터져 시민들이 깜짝 놀랐는데요. 경찰이 이걸 두고 간 혐의로 40대 피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새벽 2시 50분쯤, 가방을 든 사람이 서 있던 차 바퀴 앞에 무언가 내려놓고 사라집니다.

아침에 출근한 영업소 직원이 이 차를 움직이는 순간, 바퀴 쪽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가 납니다.

[오승훈/수류탄 발견자 : 보통 수류탄에 그 위에 보이는 그 뇌관으로 보이는 부분하고 조그마한 알루미늄 조각, 타이어가 터지는 정도의 폭약 소리가 났습니다.]

불과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연습용 수류탄이 터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어제저녁 7시 50분쯤 수류탄을 두고 사라진 혐의로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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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저녁, 용인 서울 고속도로의 터널입니다.

끼어들기를 하다 다툼이 생기자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3단봉을 펼쳐들고 차량을 마구 내려칩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상대방 차량에 삼단봉을 휘두른 혐의로 39살 이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양보 문제로 다투다 상대방이 욕을 하자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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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로의 한 카페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 40㎡와 컴퓨터 등 집기류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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