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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영어달인' 김주우 아나운서 "어릴 적 영어 열등생이었다"

[SAF] '영어달인' 김주우 아나운서 "어릴 적 영어 열등생이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춘 SBS 김주우 아나운서가 자신의 영어공부 비법을 소개했다.

김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공개방송에 ‘영어 달인’ 자격으로 출연해 자신만의 ‘120초 특강’을 펼쳤다.

김 아나운서는 해외 유학파가 아닌 강원도 영월 출신의 토종 한국인이다. 그럼에도 5번의 토익시험 만점에 원어민 같은 발음,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SBS 입사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어릴 적에 대해 “발음이 안 좋은 영어 열등생이었다. 처음엔 주눅 들고 외국인을 피하고 싶던 마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런 그가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중학교 1학년 때, 원어민 선생님이 자신의 집에 홈스테이로 같이 살게 되면서다.

그는 “‘내 발음이 교정되고 있구나’를 스스로 느끼면서부터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 원어민 교사가 홈스테이를 하면서 내게 놀이를 하면서 시켰던게, 한국의 ‘간장공장 공장장’ 같은 영어였다. 그런 문장을 계속 반복하고, 그러면서 발음이 점점 잡혀가다 보니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말이 되고 대화가 되며 토익공부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자신이 연습했던 ‘Ice-cream, You scream, We all scream for Ice-cream’을 이날 함께 자리한 2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외치며 직접 시범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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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공개방송은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하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주우 아나운서가 출연한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특별 영어 특강은 오는 31일 오전 6시에 방송된다.

한편 SAF는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콘텐츠 축제다. 올 한해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시청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SAF를 찾은 방문객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스타와의 만남, 무대인사,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접할 수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SAF는 오는 31일까지 12일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고,  연예대상, 연기대상은 각각 30일과 31일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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