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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자료 유출범은 고도의 전문가…국내외 IP 사용"

"원전 자료 유출범은 고도의 전문가…국내외 IP 사용"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국내외 곳곳의 인터넷 주소를 사용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유출범이 해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접속한 인터넷 주소가 전 세계를 오가는 상황이어서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지난 15일부터 4차례에 걸쳐 인터넷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글을 올리고, 원전 도면 등 한수원의 주요 내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합수단은 범인이 지난 15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대구에 사는 사람의 인터넷 주소를 도용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등록된 계정으로 트위터에 글을 남긴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미 연방수사국, FBI 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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