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9월 말 현재 도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282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8명보다 54명(23.7%) 늘었다.
이 기간 전국 환자 수는 585명이다.
경기지역이 48.2%를 차지했다.
전국 환자 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했다.
도는 방역 사업비 감소로 방역 활동이 줄어 말라리아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도는 연천, 의정부, 포천, 김포 등 4개 시·군과 담당 공무원 4명, 민간인 10명을 말라리아 퇴치 공로로 표창을 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