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 “아내 정혜영 위한 이벤트도 기부해”

‘힐링캠프’ 션이 아내 정혜영을 위한 이벤트도 기부를 한 사실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션 정혜영 부부는 각별한 부부애와 나눔 활동을 결합한 사례를 공개했다.

MC 이경규는 션에게 “수표를 기부하는 것으로 아내에게 이벤트를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션은 “아내에게 이벤트 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1년 11월 11일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였다. 그때 정확한 시간, 정확한 금액으로 수표를 발급받아 아내 이름으로 기부했다. 아내가 기부하는 것으로 선물하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션은 집필한 책의 판매를 통해 받은 인세 역시 정혜영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션은 “책 인세를 정혜영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는데 기부할 수밖에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혜영은 “깜짝 놀라고 머리가 뜨거워졌다. 하지만 나중에 우리 남편을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션 정혜영 부부가 출연하는 22일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