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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노동시장 개혁 못하면 경제 성장 어려워"

박 대통령 "노동시장 개혁 못하면 경제 성장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시장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로 이 벽을 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경제장관회의'를 함께 주재하면서 노동과 금융, 연금, 교육 등의 핵심 개혁 과제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막을 뿐 아니라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사회 통합을 저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라며 서로서로 기득권을 조금씩 내려놓아야만 고통분담에 기초한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여 이 대타협을 지원하겠다며 노사정위가 대승적 차원에서 꼭 대타협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내년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라고 강조한 뒤,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총력을 다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금융권 보신주의 타파와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도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외환시장 모니터링과 가계 부채 관리 등 우리 경제의 취약 요인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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