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눈 피해를 입은 서해안 지역에 대설 특보와 함께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또 내렸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내일(22일) 아침 강추위 속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걸로 보여 출근길에 혼잡이 예상됩니다.

2. 오늘 새벽, 원전 도면이 담긴 압축파일 4개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또 다시 트위터에 공개됐습니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밝힌 해커는 미공개 자료 10만 장을 전부 공개할 수 있다고 위협하며 자료를 돌려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3.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잃게 된 국회의원들이 헌재가 의원직 상실까지 결정한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에 정당해산에 따른 의원직 상실 규정 자체가 없는 만큼 조만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4. 정신질환 발작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40대 아들을 막으려다 70대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정신질환자 관리를 가족들에게만 맡기는 현행 체계 문제점, 짚어봤습니다.

5. 지난 9월, 독일 가전박람회 기간에 자사 세탁기를 망가뜨렸다며 삼성전자가 LG전자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LG전자 조성진 사장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LG전자가 삼성전자 직원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면서 두 회사의 다툼이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6. 학업 성취도가 높은 중학교 주변 지역의 전세값이 근처 다른 지역보다 많게는 25%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교는 특목고 지원이 가능하지만 중학교는 학군에 따라 배정되다 보니 생긴 일인데, 신 맹모삼천지교의 실태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