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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아시아 유격수 실패? 나는 성공하겠다"

강정호 "아시아 유격수 실패? 나는 성공하겠다"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강정호 선수가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출신 유격수가 빅리그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정호는 구단은 아직 알지 못하지만, 500만 달러가 넘는 포스팅 액수에는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강정호/넥센 유격수 : 저는 솔직히 금액이 중요하지 않았어요. 근데 자존심만 세워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만족하고요.]

그동안 일본 출신의 유격수들이 번번이 실패했는데, 자신만은 반드시 성공신화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정호/넥센 유격수 : 오래 해 왔으니까 유격수를 되도록이면 하고 싶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동갑내기 류현진과 3년 만에 다시 만날 기대감도 털어놨습니다.

[강정호/넥센 유격수 : 현진이랑 만나서 이야기했었는데, 저한테 무조건 직구를 던지라고 이야기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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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러시아 전지훈련에서 새 시즌 프로그램 안무를 완성하고 돌아왔습니다.

곤봉에서 경쾌한 포크음악 '치가니', 후프에서 차분한 피아노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를 선택하는 등, 네 종목 모두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했던거 같아요. 수정하면서 내년 시즌에 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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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500m에서 16살 신예 최민정이 괴력의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500m에서는 서이라가 정상에 올랐고, 3,000m에서는 이정수와 곽윤기, 신다운이 금-은-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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