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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보도에 방치된 자전거 정리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내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히 수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겨울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급감하는데다 한번 자전거를 세워두기 시작하면 봄이 올 때까지 몇 달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거치대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지난 2월 11개 지역자활센터, 2개 사회적 기업, 자치구와 협약을 하고 방치된 자전거들을 정리해왔습니다.

자전거 수거업체는 수시로 담당 지역을 순회하며 자전거 보관대나 보도를 점검, 방치된 자전거를 발견하면 처분 예고장을 부착하고 열흘 후 자전거를 수거 해 14일간 보관하다가 주인이 오지 않으면 매각합니다.

시는 올해부터는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택가, 학교에 방치된 자전거들도 점검해 올해 총 만 천193대를 수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수치로,수거량이 늘면서 폐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기증한 물량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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