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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발생지 돼지 도축 제한

전라남도는 지역 도축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경남북과 충남북 지역 돼지를 도축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증평,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음성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습니다.

전남도는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면서 연중 상시 운영하는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확대해 구제역 방역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발효됩니다.

또 농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백신 공급분을 조기에 구입해 공급하고, 도축장에서의 백신 항체율 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농가별 백신접종 실명제 담당공무원 4천 명을 활용해 도내 모든 돼지 사육 농가에 대해 백신 구매 및 접종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올바른 예방접종 요령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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