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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사상 첫 월드컵 메달 쾌거

<앵커>

한국 스켈레톤의 유망주 윤성빈 선수가 큰일을 해냈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내 평창올림픽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4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차 시기에서 더욱 힘을 냈습니다.

스타트 기록이 4초 83으로 두 번째로 빨랐고, 전체 코스를 매끄럽고 안정감 있게 주파했습니다.

1차 시기보다 0.55초 앞당긴 윤성빈은 합계 1분 52초 23으로 세계랭킹 1, 2위인 라트비아 선수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 종목 사상 첫 월드컵 메달입니다.

올해 20살인 윤성빈은 입문한 지 2년 만에 소치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6위를 차지했고, 이후 무서운 성장세로 평창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록이 잘 나와서 너무 기쁘고 더욱더 좋아진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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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신다운이 남자 1,500m에서 우승해 4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떠오르는 샛별 최민정은 여자 3,0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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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OK저축은행이 48점을 올린 시몬의 활약으로 우리카드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양학선과 김현우, 김지연 등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동지팥죽을 서울 시민에게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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