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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독주는 계속된다!

디펜딩 챔피언, 독주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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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남녀 프로농구는 디펜딩 챔피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전만 해도, 지난 시즌 남녀 우승팀 모비스와 우리은행의 강세를 예상하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느라 자리를 비웠고,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습니다. 목표도 6강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현재 순위표 맨 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2009-1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석권하는 통합우승까지 노릴만 합니다.

베테랑 포인트 가드 양동근이 건재하고, 외국인선수 라틀리프는 공수에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부진했던 함지훈과 문태영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만수' 유재학 감독의 지략은 선수들의 능력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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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
"목표가 정규리그 끝났을 때 6강 안에 들면 행복할 것 같았는데 아무리 말씀드려도 안믿으셨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비시즌 동안 코치들이 선수들 조련을 잘해준 덕분에 우리가 버티고 있습니다."


통합 3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은 개막 후 15연승을 달리며, 2위 신한은행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습니다.

시즌 전 외국인선수 교체로 수비가 약해졌다는 우려를 샀습니다.

반면 다른 팀들이 우수한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면서 통합 3연패에 적신호가 켜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에서 건너 온 샤데 휴스턴은 개인 플레이를 줄이고 팀플레이에 녹아들며 팀 공격을 배가시켰습니다.

여기에 임영희의 해결사 능력과 이승아의 외곽슛까지 힘을 보태며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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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선수들의 자부심도 생기고 노력의 대가도 찾는 것 같아서…"


시즌 전 예상을 깨고 선두 질주 중인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와 우리은행이 또 한번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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