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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1.67% 급등…3,100선도 돌파

중국 상하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100선도 돌파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08 포인트(1.67%) 급등한 3,108.6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8.07 포인트(0.36%) 하락한 10,627.11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보합으로 출발한 뒤 장 막판에 상승 폭을 키워 3,100선을 넘어섰다.

2010년 11월 15일(3,014.42) 이후 4년 1개월여 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도로교량, 석탄, 경제개발구, 전력, 교통운수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증시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장중 큰 폭으로 출렁이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급등 이후 하락 전환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상하이 지수 거래대금은 5천155억 위안, 선전 지수 거래대금은 2천856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 가격)을 전날보다 0.0010 위안 오른 6.1205 위안으로 고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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