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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지정

미국 뉴욕시가 매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뉴욕시의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은 1903년 1월13일 한국인 102명을 태운 이민선 갤릭호가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것을 기념한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날은 공식 공휴일이 아닌 상징적 의미의 기념일입니다.

뉴욕시 한인 사회는 기념일 지정 첫해인 내년 1월13일 시의사당 등에서 전통 공연을 하고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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