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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오늘(18일) 아침 서울이 영하 13.2도 강원도 홍천과 평창은 영하 27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폭이 80m에 이르는 철원 한탄강 직탕폭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맹추위는 내일 오후부터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2. 미국과 쿠바가 간첩혐의로 수감 중이던 상대국 인사를 석방하고 반세기 만에 국교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제 미국과 적대국은 북한을 비롯해서 손에 꼽을 정도만 남았습니다.

3.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대한항공 조현아 前 부사장이 검찰조사에서 폭행 혐의 일부를 시인했습니다. 구속 사유가 되는 증거 인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인멸을 지시하거나 개입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그동안 1등 석을 공짜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면서 경실련이 수사를 의뢰한 사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4. 통계청 조사결과 한국인은 가족이나 친척은 믿지만, 이웃이나 타인은 믿지 못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 4명 중에 1명은 사회적 지원이나 활동이 없는 사실상 고립상태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5.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가 한국에서 1호점을 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아침부터 사람이 몰렸는데 축구장 5개 정도 넓이의 매장 안이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국내업체와의 경쟁이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올지 살펴봤습니다.

6.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진료비나 치료비 약값을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보험이 인기입니다. 그런데 내년부터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이 지금의 10%에서 20%로 대폭 오릅니다.

7.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오늘 혁신과제 22개를 확정해서 발표했습니다. 복무기간 학점 인정 제도와 군 가산점을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군대 폭력 같은 병영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8. 최근 중국 국적 항공기에서 잇따라서 웃지 못할 사건이 터졌습니다. 어제는 중국에서 홍콩으로 가던 여객기에서 승객들끼리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또 지난 일요일에는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50대 승객이 갑자기 비상문을 열어서 여객기가 활주로에 멈추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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