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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니폼 입은 이대형…'슈퍼소닉' 달린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워낙 발이 빨라 '슈퍼소닉'이라 불리는 이대형 선수가 신생팀 KT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LG에서 KIA로 이적한 올 시즌 이대형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화려한 수비와 빠른 발은 물론 정교한 타격까지 살아나며 데뷔 후 최고 타율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KIA의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신생팀 KT의 지명을 받아 1년 만에 다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대형은 아쉬움보다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대형/KT 외야수 : 일단 KT 유니폼이 몸에 딱 맞아서 좋았고요. 내년 시즌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주 무기인 빠른 발을 앞세워 'KT의 슈퍼소닉'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주자가 나가면 뛰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확률이 좋은 도루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제는 다시 팀을 옮기는 일이 없도록 (할 겁니다.)] 
 
이대형을 비롯해 KT로 이적한 13명의 선수들은 한자리에 모여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장성호/KT 내야수 : 상대 팀이랑 한 번 신 나게 붙겠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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