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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에인트호벤 감동 은퇴식…"위송빠레"

박지성, 에인트호벤 감동 은퇴식…"위송빠레"
<앵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마지막 현역 생활을 보낸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구단이, 박지성을 위해 성대한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박지성 응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페예노르트와 홈 경기 하프타임 때, 경기장 전광판에 박지성의 활약상이 소개됩니다.

[지성 박!]

박지성이 입장하자 3만 관중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낸 뒤 박지성 응원가를 부르며 그의 '인생 2막'을 응원했습니다.

[위송빠레. (박지성의 네덜란드식 발음)]

또 박지성을 위해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고, '감사합니다! 박지성'이란 문구로 광고판을 수놓았습니다.

박지성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3시즌, 그리고 지난 시즌을 에인트호벤에서 뛴 박지성은 특급 선수들만 누릴 수 있는 공식 은퇴식을 끝으로 영원한 전설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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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호펜하임의 김진수가 첫 맞대결에서 치열하게 맞닥뜨렸습니다.

수비수인 김진수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레버쿠젠이 1대 0으로 이긴 가운데, 22살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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