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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년 반성…잘못된 관행·조직 과감히 고칠 것"

김무성 "2년 반성…잘못된 관행·조직 과감히 고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선 승리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와 조직은 과감히 고치면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년이 지난 지금 대선 승리 당시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새누리당은 2015년 을미년이 희망 복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선 승리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박근혜 정부의 남은 3년을 꼭 성공 스토리로 장식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연말 임시국회 파행과 관련해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검찰이 수사 중인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과 관련해서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면서 한창 법안을 심사 중인 상임위를 전면 중단하려는 움직임은 민심에 극히 반하는 결정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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