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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층 공장건물 화재로 전소…3억여 원 피해

<앵커>

강력한 추위 속에 전국에서 피해 규모가 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의 한 2층짜리 공장 건물이 모두 타 버리면서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한 채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 : 공장 한 동이 전소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 동 전체 다 붙었습니다.]

어젯(17일)밤 9시 50분쯤 대구시 북구의 한 2층짜리 공장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비닐 포장지를 만드는 1층과 자동차 부품을 열처리하는 2층을 모두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억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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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보일러실 안은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상가건물의 4층 인터넷 카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컴퓨터와 보일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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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티로폼을 자르는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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