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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도' 어제보다 추워…낮에도 강추위

<앵커>

오늘(18일)도 추위 때문에 힘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내려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네,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있습니다.) 직접 느끼기에 어제 아침보다 바람이 더 차가운가요?

<기자>

네, 정말 춥습니다.

지금 스튜디오 안에 계시는 두 앵커가 너무 부러울 정도인데요.

제가 사실 어제 하루 종일 밖에서 취재하면서 이것보다 더 추울 수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훨씬 더 춥습니다.

제가 새벽에 급하게 나오느라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못했는데, 머리카락 끝이 얼어 붙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급하게 나오더라도 가장 두꺼운 옷 골라 입으시고 머리카락은 꼭 말리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앵커>

추위가 좀 풀려야 할 텐데 오늘도 이렇게 계속 추운 걸까요?

<기자>

네, 지금 기온이 어제와 비교하면 1.5도 정도 낮은데요, 온도가 영하 12.6도 입니다.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6도에 달합니다.

중부지방과 경상도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특히 추위가 심한 강원도와 경기 북부 지역엔 한파경보까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역별로 보시면 춘천 영하 19도, 동두천 영하 14도고요, 따뜻하다는 지역 안동도 영하 10도, 대전 영하 9도입니다.

한낮에도 추위가 이어져서 최고 기온도 영하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다행히 오늘 눈 소식은 없지만, 올겨울 들어 최강 한파인 만큼 채비 단단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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