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부터 서울에서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립니다. 심석희-최민정 두 여고생의 맞대결이 최대 관심거리입니다.
1시간 동안 공개 훈련을 펼친 두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2,3차 대회 연속 금메달로 '에이스' 심석희를 제친 16살 최민정은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한 살 어린 후배에게 쫓기고 있는 심석희는 설욕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서 4차 대회를 잘 준비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