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서정가제 후 신간 평균가 1만5천409원…작년比 11%↓

올해 도서정가제 확대 실시 후 출간된 신간도서의 정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량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1일 이후 지난 15일까지 24일간 새로 출간된 단행본 분야 서적의 평균 정가가 1만5천409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2년 11%의 인상 폭을 보이는 등 줄곧 상승해온 도서가가 1만6천원 이하로 떨어진 게 주목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의 평균정가 하락은 독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라며 "그러나 향후 3~6개월 가량은 추세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정가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초등학교 학습참고서의 경우 올해 2학기 대비 내년 1학기 참고서 판매가의 실질 인상률이 평균 4.5%로 나타났습니다.

문체부는 "예년의 인상 폭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며 "가계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이후 상황도 예의주시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