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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훈, 81% 인상된 1억 4천500만 원에 연봉계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정훈(27)을 포함한 32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24경기에서 타율 0.294 58타점 89득점을 올린 정훈은 올해 연봉 대비 81.3% 인상된 1억 4천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우완 투수 이정민(35)은 올해보다 71.1% 오른 6천500만 원에, 좌완 투수 이명우(32)는 2천500만 원 인상된 1억 5천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32명과 계약해 55.1%의 재계약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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