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보름 정도 있으면 2015년 양띠해가 시작되는데요, 새해 인사를 이렇게 받는다면 어떨까요?
두 여성이 말 그대로 주먹다짐을 벌입니다. 격투기 시합을 벌이는 것 같죠.
온 힘을 다해 펀치를 날립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 말릴 생각도 없이 구경만 하고 앉아있죠.
허공을 가르며 발차기까지 했습니다. 이제는 뭐 아이들까지 치고 받고 싸웁니다.
남자 어른들 싸움은 보고 있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페루에서는 새해가 밝기 전에 지나간 불운들을 떨쳐낸다는 의미로, 이렇게 과격한 주먹다짐을 벌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