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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라이온스…삼성, 전자랜드 잡고 6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에서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이 전자랜드를 누르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또 실책을 연발하며 전자랜드에 9점 차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3쿼터에 용병 라이온스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정확한 3점슛과 호쾌한 덩크슛을 잇따라 터뜨려 전자랜드의 조직적인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막판에도 라이온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5점 차로 앞선 종료 57초 전, 밀집 수비를 뚫고 통렬한 원핸드 덩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5득점 14리바운드로 1순위 용병의 이름값을 해낸 라이온스의 활약으로 삼성이 75대 66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상민/삼성 감독 : 져도 상관없으니까 즐겁게 하자고 했는데, 후반전에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 나온 듯합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전자랜드는 주포 포웰이 1쿼터 도중 발목을 다치며 코트를 떠나 타격이 두 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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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LIG 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1세트 도중 발목 통증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까메호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9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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