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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기준금리 인상에도 '대폭락'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금융당국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폭락했습니다.

어제(16일) 모스크바 증시에서 달러와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은 한때 심리적 경계선인 80루블과 100루블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뛰었습니다.

달러와 유로 환율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5%에서 17.0%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잠깐 하락했지만 곧바로 폭등세로 이어져 한때 달러 환율이 80.1, 유로 환율이 100.74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이후 유로는 90루블, 달러는 72루블대로 내려오며 다소 진정세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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