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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 달성할 것"

<앵커>

대한체육회가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외국인 지도자와 귀화 선수 영입, 첨단 훈련 장비 도입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체육회와 동계 종목 경기 단체들이 구체적인 메달 획득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금 8개, 은 4개, 동 8개로, 역대 최고였던 2010년 밴쿠버 대회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종합 4위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유망주는 스켈레톤의 윤성빈입니다.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16위로 가능성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금메달 후보로 꼽았습니다.

[강신성/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 (윤성빈 선수는)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모든 스케줄대로 훈련한다면 평창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확신합니다.]  

빙상은 쇼트트랙 5개와 스피드스케이팅 2개로 7개의 금메달을 약속했습니다.

스키는 우수한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해 모굴과 스노보드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릴 계획입니다.

피겨와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은 메달은 힘들어도 귀화 선수를 통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고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체육회는 이들 목표가 공염불에 그치지 않도록 예산을 대폭 늘려,  해외 훈련을 확대하고 첨단 훈련장비를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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