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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인질범, 테러 감시 대상에 없었던 듯"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범인에 대해 경찰의 테러 감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인질극이 발생한 카페가 있는 마틴플레이스의 추모장소를 찾아 헌화하고 나서 범인 만 하론 모니스가 "호주 연방 경찰에게 매우 잘 알려진 인물"이라면서도 "범행 당시 테러 감시 대상에 올라 있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모니스는 범죄 전과가 많은 인물로 극단주의에 심취해 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었다고 애벗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인질범 1명과 인질 2명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인질극에 대해 아침 커피를 사려고 카페에 들렀던 시민이 끔찍한 사건에 휘말렸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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