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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지난 7년간 비리혐의 직원 6명 형사고발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7년간 자체 감찰과정에서 금품수수, 횡령 등으로 적발된 전·현직 직원 14명 가운데 혐의가 나쁘거나 회사에 끼친 손해가 큰 6명을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형사고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형사고발을 한 6명 가운데 5명은 면직 처분을 받은 전 직원이다.

이번 조치가 비위 행위자는 누구든지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함 대표의 개혁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원랜드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취임한 함 대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패거리 문화를 청산하겠다며 특히 금품수수, 횡령 등 부패범죄에 대해서는 가혹하리만큼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원랜드 감사실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품수수 등 직원 비리에 대해 내부징계는 물론 형사고발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부정부패가 강원랜드에서 더는 발붙이기 힘들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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