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아내 윤미래 위해 신곡 '엔젤' 홍보 CD 가내수공업

래퍼 타이거 JK가 최근 신곡 ‘엔젤’(Angel)을 발표한 아내 윤미래를 위해 확실한 외조에 나섰다.

타이거 JK, 윤미래의 소속사 측은 지난 11일 오후 회사 공식 SNS에 타이거 JK가 참여한 윤미래의 신곡 ‘엔젤’ 홍보 CD 제작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타이거 JK는 소속사 직원들 사이에 당당하게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스티커 붙이기에 열중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대조를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거 JK는 아내를 위해 ‘엔젤’ 랩 파트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출연, 홍보 CD 제작까지 가내수공업으로 함께하며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엔젤’ 뮤직비디오에서는 타이거 JK, 윤미래가 로맨틱한 키스신이 소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응시하다 결정적인 순간 가볍게 입을 맞추며 완벽한 사랑을 표현해 폭발적인 반응이 일었다.

이처럼 타이거 JK는 ‘엔젤’이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주변의 천사 같은 존재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담은 것처럼 윤미래의 ‘엔젤’이 돼 뜨거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윤미래는 지난 8일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엔젤’을 공개하고 큰 관심 속에 컴백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크,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