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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품질 점검 시행…추후 조치도 확인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6일)은 아파트 하자를 찾아내는 경기도 품질 검수단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새로 지은 아파트의 품질을 점검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들의 반응이 좋은데요, 함께 보시죠.

다음 달 입주예정인 동탄2신도시 아파트에 경기도 아파트 품질 검수단이 방문했습니다.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검수단은 아파트 실내는 물론 배수와 조경시설, 옥상안전 등 입주자들이 놓치기 쉬운 공용부분까지 잘못된 점이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주은형/신도시 입주예정자 : 전 단지에 걸쳐 건설이나 토목이나 여러가지를 봐주셔서 믿음직스럽고…]
 
검수를 통해 드러난 지적사항에 대해선 시공사 측에 통보해 추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입주자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들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미흡한 게 있으면 말씀해주시고 오늘로 끝나는 게 아니고 게속해서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관련 민원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말까지 경기지역 773개 단지에서 3만 2천여 건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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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토막살인사건으로 수원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행정자치부, 수원시와 합동으로 수원지역 CCTV 빅데이터를 분석해 범죄를 예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업은 수원시 전역에 분포된 보안 등과 CCTV 자료를 분석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단독 주택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이 중점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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