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 모바일 팬투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에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뽑기 위한 온라인 팬투표가 오는 18일부터 진행됩니다.

한국배구연맹은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을 맞이해 모바일 팬투표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3주간 이어지며 1명이 하루 1번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팬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12일 공개합니다.

선발 대상은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1경기에 3세트 이상 총 70% 넘게 출전한 선수입니다.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 두 팀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각 팀은 12명의 선수로 구성됩니다.

K스타는 지난 2013-2014시즌 최종 성적 1·3·5위 팀으로 남자부는 삼성화재·대한항공·LIG손해보험, 여자부는 GS칼텍스·KGC인삼공사·현대건설이 포함됩니다.

지난 2013-2014 시즌 최종 성적 2·4·6·7위 팀으로 구성된 V스타는 남자부에 현대캐피탈·우리카드·OK저축은행·한국전력이 여자부에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이 포함됐습니다.

팬 투표로 공격수 3명과 센터 2명, 세터 1명과 리베로 1명 등 7명을 선정하고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5명을 추가로 선발합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여오현을 비롯해 문성민, 송희채, 서재덕 등이 투표 1위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자부는 지난해 팬투표 1위인 양효진과 함께 김희진, 고예림은 물론 이재영, 이다영, 문명화 등 신인들도 1위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입니다.